강릉 엄지네 역사
한때 대기업 이사까지 지낸 최 대표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(IMF) 외환위기 당시 개인 사업의 부도로 큰 위기를 맞았고 그 충격으로 술에 찌들어 살다가 겨우 용기를 낸 이들 부부는 0.7t 미니 트럭을 구매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떡볶이와 어묵 등을 팔았습니다. 이 과정에서 김 씨의 고향 충북 제천시를 거쳐 남편 최 씨가 건설업 종사 당시 인연을 맺었던 강릉으로 오게 되었으며 이들 부부는 2005년 강릉에서 포장마차를 시작했습니다. 이후 최 대표의 고향인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유명한 꼬막에 착안해 2014년 ‘꼬막무침 비빔밥’ 메뉴를 개발한 것이 (회심의) 역작이 되어 사회관계망 서비스(SNS)와 입소문을 타고 꼬막무침 비빔밥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2017년에는 특허청에 특허도 출원했습니다. 처음에는 꼬막을 껍데기째 손님들에게 제공했으나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어 고민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개발한 꼬막무침 비빔밥이 식당의 전매특허가 됐습니다.
본점소재지
강원 강릉시 경강로2255번길 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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